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여성  “ 희망가게 10주년 200호점” 기념행사

한부모 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희망가게 사업이 올해로 10주년과 함께 200호점을 창업 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자축과 기념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기금출연기업인 아모레퍼식픽 관계자와,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의 희망가게 창업주들. 아름다운재단 및 지역의 기관장,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월 12일 서울미술관에서 열린 희망가게 1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여성”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의 10년사를 뒤돌아 보며 그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진행 되었다.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대구,광주,부산등 지역의 협력기관들이 합심하여 10년 동안 창업지원사업을 수행하면서 200호점의 창업주가 탄생하기까지의 다양한 이야기와 변화의 모습들을 영상과 이야기로 풀어간 이번 행사에서는 기부를 통한 나눔이 개인의 삶에 어떤 변화를 주었는지와 그 변화가 사회 안에서 어떻게 확산되었는지 알게하는 감동의 시간이였다.

무엇보다 희망가게 창업주들이 직접 참여한 영상에서 희망가게가 자신과 가족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주었는지와 1% 기부와 봉사를 통하여 도움을 받는 것에서 주는 것으로 환원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주었으며, 창업주 강연을 통하여 자신의 변화된 삶을 소개하고, 미래에 대한 설계와 변화를 직접 강연하는 당당하고 멋진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가장 아름다운 당신을 위한 아름다운 땐쓰”의 시간으로 관습과 틀을 깨는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무용가 그룹 안은미 무용단과 희망가게 창업주들이 함께한 땐쓰 퍼포먼스로 행사의 말미를 장식했다.

우리지역에서는 각자의 가게 운영이 바쁜 가운데  71호점 안정일 사장님(버드네 제주오겹살) 과 158호점 서옥자 사장님(헤어빌리지 수)이 함께 참석하여 행사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