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 여성의 날 107주년 기자 회견 후, 대전 시청 20층 하늘 마당 공연 홀에서는 낮 12시 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대 놓고 말하는 여성 노동 좌담회'가 있었다. 대전 여성 공동 행동 참가 단체 대표 및 활동가,  회원, 시민 등  100분 이상의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주제로 자유 발언이 있었다.
 
  특히 시민들이 참여 가능한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주최측에서 준비한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시며,  3.8 세계 여성의 날을 공감하고, 현재 여성 노동에 관련 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비정규직 문제를 필두로 하여, 감정 노동자, 워킹맘, 경력 단절여성, 중장년 여성 취업 문제등이 언급 되면서 시간이 갈 수록 열기가 달아 오르는 모습이었다.
 
  본 좌담회가 여성에 대한 이야기,  최근 혐오, 뒷담화, 비하, 폭력 언어 등으로 여성의 자존과 존중이 사라지는 요즘 분위기에서 여성 노동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함께 이야기 해 보자는 취지와 함께, 각자의 위치에서, 주변의 야야기를 듣고, 사회 흐름과 여성 노동에 대한 자유로운 생각을 공감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