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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 부모 가족 축제 '떴다, 판타스틱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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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6,244회 작성일 17-11-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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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한부모 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6월 정도에 들은거 같다.
시간이 넉넉하니 충분히 준비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우리도 일단 참가하자고 했는데 다들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바로 의견이 모아져 참가하게 됐다.
  하지만, 그때 알았어야 했다. 우리가 너무 무모했다는 것을.
  처음엔 공방하는 몇몇이 있어 인형극을 할까 하다가 어영부영 한두 달 보내고, 노래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어 노래와 율동을 하기로 했는데 노래 제목선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갔다.
  결국은 선택과 집중을 하자며 추석연휴에 쉬는 짬을 내서 집중연습에 돌입했다. 다들 생활에 바빠 연습에 참가할 수 있는 사람들도 별로없어 여민회대표님까지 함께 하게 되었는데 오히려 많은 힘이 되었다. 
  연습시간도 부족했고, 리허설할 때까지도 서로 동작이 맞지 않아 걱정했던 것과 달리 우리들의 무대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으며, 촬영된 영상으로 다시 봤을 때 근사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한부모 축제에 처음 참가했다. 다른팀들이 준비한 것들을 보면서 부럽기도 했고. 멋지기도 했고 다음에는 더 잘해야겠다는 욕심도 생겼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축제에 참가해서 뭔가를 했다는 사실이 나를 조금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던 것 같다. 축제에 참가하면서 공연에 신경쓰다보니 다른 팀들과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회포도 풀지 못해 좀  아쉽긴 하지만 다음에 다시 만날 때 다들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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