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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리딩써클 6회차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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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관리 댓글 0건 조회 575회 작성일 20-10-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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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3일 저녁 7시에 페미리딩써클 6회차 진행했어요

읽어 올 책은 '이갈리아의 딸들' 이었습니다.

 

진행자인 '키퍼'는 '토니로스-거꾸로 박쥐'란 그림 동화책을 읽어주었어요.

 

거꾸로 박쥐를 통한 세상 바라보기에 관한 내용이에요.

다른 동물들은 ‘박쥐처럼 되어보기’ 전에는 박쥐를 이해하지 못해요.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는 일은 누구에게나 힘든 일이지만  다르다고 해서 그것이 결코 틀린것이 아니라는 거.
서로의 입장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이갈리아의 딸들

 

이갈리아라는 나라는 가모장제 나라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가부장제 문화와는 반대인거죠

모든것이 지금의 우리 현실과는 반대로 여성중심적 사회의 이야기이다 보니, 읽다보면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기도 하죠

지금 우리 여자들이 겪는 일을 이갈리아에서는 남자들이 겪는 일이에요

이 책을 읽고나면 사회 저변에 뿌리박힌 '근거없는 고정 관념'이란 것이 얼마나 무서운것인가를 생각하게 되네요

남성이란 이유만으로, 여성이란 이유만으로 태어나면서 부터 당연히 주어져야 할 자유와 평등이 박탈되면 안된다는 것을...

 

타인을 잘 이해하려면 역지사지의 자세로 상대방의 입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이 최고인것처럼

남성들에게 페미니즘이 어떻고 여성의 권리가 어떻고를 말하기보다는 조용히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어느 한 성이 우세하게 살아가는 것 보다

그저 각자가 하나의 인격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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