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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위로받는 엄마마음' 4회기 진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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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관리 댓글 0건 조회 398회 작성일 21-11-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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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 저녁 7시에 상생시네마클럽에서 '영화로 위로받는 엄마마음' 4회기를 진행했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불금에 '잔 에리' 감독의 '가족이 되기까지' 라는 제목의 프랑스 영화 한편을 봤습니다.

 

 

세상에 나온 지 이틀 만에 엄마와 이별한 아기, '테오'

'테오'는 위탁보호사 '장'의 손에 잠시 맡겨지고, 

그 사이 사회복지센터와 입약기관 담당자들은 '테오'를 받아줄 가족을 찾는데...

과연 '테오는 자신을 사랑해줄 가족을 만나 행복해질 수 있을까?

 

 

 

 

 

8년이란 시간동안 입양을 준비하면서 '알리스'는 어떤 준비를 했을까?

나는 엄마가 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했는지...

아이가 태어날 때,  가족이 되던 그 특별한 순간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입양의 제도에 대해 가지는 생각들에 관한 이야기들을 나누다 보니 2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습니다.

 

영화 속에서 입양이나 육아등에 관한 내용들은 여성적이라는 시선에 많이 머무는데, '테오'의 위탁보호사로 남성이 섬세한 캐릭터로

돌보는 장면을 보면서 신선하고 강력한 이미지로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테오'에게 아이가 처한 상황을 아주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전지적 '테오'시점으로 인격으로 대우한다는 

장면도 놀라웠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엄마와 이별한 '테오'에게 엄마대신 다른사람이 인사를 전하는 장면에서 "그래서 온 거야, 너를 위해서" 라고...버려진 존재가 아니고 특별한 존재로 만들어 주는 대사죠

그리고 "전 힘든 부모에게 아이를 찾아주는 게 아니라 힘든 아이에게 최선의 부모를 찾아주고 있습니다."

입양과 사회복지사의 대사는 우리가 가지는 입양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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