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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 제20차 정기총회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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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765회 작성일 06-01-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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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은 10일 제20차 정기총회를 갖고, 2006년 전체 회원단체와 함께 ‘빈곤의 여성화’ 극복을 위한 운동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빈곤의 여성화(feminization of poverty)'는 빈곤의 절대 다수가 여성이 되어가는 현상을 지칭하는 용어로써, 빈곤가구 중 여성가장의 비율이 45.8%에 이르고, 전체 여성노동자 중 비정규직 비율이 약 70%, 여성의 저임금노동자 비중이 42%로 남성의 약 2.7배에 이르는 상황 속에서 여성의 탈빈곤을 위한 경제세력화,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성인지적 관점 제시, ’빈곤의 여성화‘ 극복을 위한 지역운동 지원 및 대안 담론 제시 등의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 밖에 주요 사업방향으로는 1) 성평등한 가족정책 수립 추동과 대안적 가족 담론확산을 방향 논의, 2) 풀뿌리 지역여성운동 활성화, 3) 성평등한 지방자치 실현과 지방의회 여성참여 확대, 4) 성매매방지법 정착과 사회적 인식 전환을 위한 활동, 5) 국가정책과 예산에 대한 성인지적 개입, 6) 남북여성의 공동의제 개발 및 여성주의적 평화․통일운동 확산 등을 결정하고, 2007년에 맞이할 창립 2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운동의 성과를 정리하고 새로운 운동방향을 모색하는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결의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가 준회원단체에서 정회원단체로, 제주평화인권여성연대가 준회원단체로,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가 참관단체로 인준되어, 총 6개 지부 30개 회원단체로 새 식구를 맞이하게 되었다.

새로운 임원으로는, 정책기획위원장에 박인혜 한국여성의전화연합 상임대표, 통일평화위원장 김정수 평화를만드는여성회 공동대표, 국제연대센터장 강선미 여성학자, 서기 이미경 한국성폭력상담소장, 회계 유경희 여성민우회 상임대표, 감사 이혜경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새로 선출했고, 현 김금옥 여성연합 사무처장은 2008년까지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여성연합은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강당에서 총 160여명의 전국 회원단체 활동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06.01.10 ⓒ 한국여성단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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