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 이름을 '짜장'으로 정했어요라고 소개 할 때 마다 받는 질문이랍니다.

 

ㅎㅎㅎ. 한 번 들으면 오랫동안 기억에 남게되는 이름이죠?

 

'짜장'은요, 동화작가 이이정샘이 펴낸 <우리가 짜장 알아야 할 고운 우리말 100가지>에서 발견했는데요,

순 우리말로 '진짜' '정말'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짜장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기도 하잖아요.

 

중촌마을어린이도서관'짜장'은

우리 아이들이 숨겨져 있는 본래의 진짜 뜻을 알아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를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짜장처럼 어린이도서관이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곳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답니다.

 

어린이도서관 '짜장' 들을 때 마다, 부를 때 마다 히히 웃음이 나와요.

 

여러분도 어린이도서관'짜장'하고 불러 보세요.

 

저처럼 실없이 웃음이 나올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