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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대회 그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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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7,960회 작성일 07-03-1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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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제 23회 한국여성대회





지난 3월 4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2000여명의 전국 여성들이 홍익대 체육관에 모여 다같이 하나가 되는 한국여성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대회가 시작되지 며칠전부터 비소식에 모두들 걱정이 많았지만 본회를 비롯하여 대전여성장애인연대(준)와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가 함께하여 올해는 특별히 차량을 2대로 신나게 출발하였습니다. 올라가는 차안에서는 3.8 여성의 날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고 한국여성단체연합이 창립20주년을 맞이하여 발표한 새로운 노래도 배우고 노래에 맞추어 율동도 배우는 시간을 가져 차안에서 프로그램 역시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리면서부터 회원들과 함께 몇날며칠을 준비한 빨간 모자를 쓰고 다니니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어 더욱 신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로비에서 진행되는 시민난장에도 참여하고 전시도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윽고 1시 30분부터 김금옥여성연합사무처장의 진행으로 시작된 본 행사는 '한국여성단체연합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였습니다. 격려사로 평생을 여성운동을 해오신 이이효재선생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는 모두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그리고 차안에서도 배웠던 여성노래를 노래팀 우리나라의 공연으로 직접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념식이 끝나고 바로 이어진 한국여성대회는 권해요와 최강기의 사회로 올해 새롭게 시작된 회원단체 소개 및 퍼포먼스가 진행되었으며 올해의 여성운동상으로는 1년 넘게 투쟁해온 KTX열차승무지부가 수상을 하였습니다. 수상을 위해 투쟁을 함께하고 있는 조합원들이 함께나와 그 수상의 기쁨을 두배로 나누었습니다.
이어서 여성연합단체대표와 내빈이 함께한 여성희망'쑥쑥' 퍼포먼스는 모두를 웃음짓게 하였으며 이어진 축하공연 '평등평화의 물결 넘치는 대안사회로!"는 여성의 삶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해 신선함을 안겨주었습니다.
억세진 빗줄기로 인해 여성희망걷기를 하지는 못했지만 체육관이 울릴정도로 모두가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그 마지막 문을 닫았습니다.

작성 안인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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