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문제 해결촉구 16차 릴레이 성명(대전청년회) "대전MBC는 채용성차별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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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477회 작성일 20-07-22 11:48본문
대전MBC는 채용성차별 책임을 인정하고
인권위 권고를 즉시 이행하라.
1년 넘게 이어져온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 성차별 문제는 지난 6월 17일 인권위원회의 권고까지 나왔으나 대전MBC는 사실상 권고 불수용입장을 밝혔다.
이는 공영방송을 믿고 시청하는 시민들에 대한 기만이며, 스스로 방송의 공정성을 저버리는 행동이기에 시민사회는 분노하고 있다.
남성과 여성은 생물학적인 차이를 나타내는 단어일 뿐 채용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가르는 기준이 될 수 없음을 대전MBC가 모를리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여성아나운서는 프리랜서로 채용하는 채용성차별 과실도 모자라 충분한 법리적 검토아래 내려진 인권위의 판단에 대해 한 달째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대전MBC의 태도는 공영방송으로서 가져야할 책임을 잊은 명백한 과실이다.
대전MBC는 신뢰를 주는 언론은 공정한 노동권부터 시작되는 바, 인권위 권고사항을 이행하고 불합리한 관행의 고리를 끊어내는 계기를 마련하여 진정성 있는 사과를 통해 공익성, 다양성, 지역성 보장을 위해 존재하는 지역공영방송으로 시민들의 곁을 지키길 바란다.
2020년 7월 20일
대전청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