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교육노조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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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3,429회 작성일 13-08-28 10:51본문
성명서
(2013.8.26)
재능교육 노사합의를 환영하고 공존과 상생을 기초로 한 상식적 노사관계를 만들어갈 것을 권고한다~!!
학습지기업인 재능교육교사 노동자들의 6년간의 기나긴 투쟁이 지난 23일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합의하고
25일 노조 조합원총회를 통해서 잠정합의를 인준하게 되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특히 노사가 쟁점이 되었던 해고자 전원복직과 단체협약에 대한 원상회복에 대하여 합의하게 된 것은 노동관계법상
노사관계를 공식적으로 복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노조의 요구를 사측이 수용한 점은 대단히 전향적이면서
긍정적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재능교육의 새로운 노사관계는 이전의 과오나 시행착오를 반성하고 되돌아보는데서부터 시작된다. 또한 노사가
상호 신뢰에 기반하여 작성된 합의서는 상호 성실히 지키는 것으로부터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해고자 전원 복직 이후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노사간의 예정된 교섭과 대화가 여전히 주목을 받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이에 당 연맹은 노사합의에 이르기까지 깊은 고민과 나름의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 준 회사에 정중히 권고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12월까지로 예정된 단체협약 체결시한도 회사는 성실히 이행하여야 한다. 두 번째는 학습지 교사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나 제도에 대하여도 과감한 수술을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존과 상생을 염두에 둔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재능교육 노사의 이번 합의가 향후 여타의 학습지기업 노사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기업문화를 혁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특히 노동자이면서도 자영업자로 위장된 특수고용형태 노동자들의 노동법상 노동자성을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사례로 남아야 할 것이다.
26일 오후 3시 재능교육 본사 앞 기자회견.
오늘 투쟁을 시작한지 2076일, 그 투쟁의 중심에 2평 남짓한 성당 종탑 위에서 202일을 발아래 세상을 바라보았던
2명의 학습지교사 노동자들이 비로소 익숙치 않은 땅으로 돌아와 자신들의 소회를 밝힐 것이다.
다시는 재능교육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먼 훗날 노동자들이 이 사회에 주인이 되는 투쟁을 이야기할 때
새삼 재능교육을 떠올리게 될 일이고 기억속에 뚜렷이 남겨져 있을 것이다.
귀 언론의 각별한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2013.8.26)
재능교육 노사합의를 환영하고 공존과 상생을 기초로 한 상식적 노사관계를 만들어갈 것을 권고한다~!!
학습지기업인 재능교육교사 노동자들의 6년간의 기나긴 투쟁이 지난 23일 노사가 극적으로 잠정합의하고
25일 노조 조합원총회를 통해서 잠정합의를 인준하게 되면서 최종 합의에 이르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특히 노사가 쟁점이 되었던 해고자 전원복직과 단체협약에 대한 원상회복에 대하여 합의하게 된 것은 노동관계법상
노사관계를 공식적으로 복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노조의 요구를 사측이 수용한 점은 대단히 전향적이면서
긍정적이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재능교육의 새로운 노사관계는 이전의 과오나 시행착오를 반성하고 되돌아보는데서부터 시작된다. 또한 노사가
상호 신뢰에 기반하여 작성된 합의서는 상호 성실히 지키는 것으로부터 의미를 가지게 될 것이다.
해고자 전원 복직 이후 새로운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노사간의 예정된 교섭과 대화가 여전히 주목을 받게 될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이에 당 연맹은 노사합의에 이르기까지 깊은 고민과 나름의 노력하는 자세를 보여 준 회사에 정중히 권고하고자 한다.
첫 번째로 12월까지로 예정된 단체협약 체결시한도 회사는 성실히 이행하여야 한다. 두 번째는 학습지 교사들에 대한
부당한 처우나 제도에 대하여도 과감한 수술을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존과 상생을 염두에 둔 노사관계를
만들어가는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재능교육 노사의 이번 합의가 향후 여타의 학습지기업 노사관계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기업문화를 혁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특히 노동자이면서도 자영업자로 위장된 특수고용형태 노동자들의 노동법상 노동자성을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사례로 남아야 할 것이다.
26일 오후 3시 재능교육 본사 앞 기자회견.
오늘 투쟁을 시작한지 2076일, 그 투쟁의 중심에 2평 남짓한 성당 종탑 위에서 202일을 발아래 세상을 바라보았던
2명의 학습지교사 노동자들이 비로소 익숙치 않은 땅으로 돌아와 자신들의 소회를 밝힐 것이다.
다시는 재능교육 사태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면서도 먼 훗날 노동자들이 이 사회에 주인이 되는 투쟁을 이야기할 때
새삼 재능교육을 떠올리게 될 일이고 기억속에 뚜렷이 남겨져 있을 것이다.
귀 언론의 각별한 관심과 취재, 보도를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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