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춘희 대전시 첫 여성부시장에 내정에 대한 여성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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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7,702회 작성일 14-07-15 16:07본문
백춘희 대전시 첫 여성부시장에 내정에 대한 여성계 입장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 당선 이후 장고의 시간 끝에 여성부시장에 대해 백춘희 전 자유선진당 여성위원장을 내정하였다. 백춘희 내정자에 대해 우리 주변 이웃의 보통 주부이면서 엄마로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근한 감성을 통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데 적임자로서 기대감을 밝혔다.
이에 여성계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권선택 시장은 후보 시절 여성부시장에 대해 일찌감치 임용에 대한 계획을 밝혔고, 예비후보시절에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서 선언하였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로서 확정 이후에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성평등 5.0 여성친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임기 중 여성부시장을 임용하여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제시하였다.
하지만 권선택 시장은 당선이 된 다음날 기자브리핑부터 최근까지 여성부시장 임용에 대해 뜨거운 감자처럼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이자 책임자로서 성평등 5.0 여성친화와는 연관성이 많지 않은 측근 인사를 내정하고, 지역여성과 여성계, 언론과 수많은 관계자 등의 여론을 외면한 결과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움을 표하는 바이다.
또한 여성정무부시장을 임용하겠다는 당초 취지는 최고결정권의 책임을 갖는 여성대표성의 부재에 대한 상징성과 함께 여성정책과 성평등 정책의 실질적인 책임과 역할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의 권한 부여가 담긴 맥락이었을 것이다. 또한 여성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성평등 정책의 실현을 위한 리더십과 전문성, 여성과 남성의 삶에 대한 통합적 고찰과 포용,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으로서 젠더감수성이 전제되고 경험이 있는 여성을 발굴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백춘희 내정자는 여성의 삶을 대변하는 활동의 경험이 극히 적거나 거의 지역사회 안에서의 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이 전무하바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의 대표성과 상징적 인사로서는 부적합한 인사임을 밝히며, 권선택 시장은 여성부시장의 역할이 보통 주부이면서 엄마이면 되는 자리로서 생각한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며 즉각 제고해줄 것을 촉구한다.
여성의 팍팍한 현실을 바꾸어 나가고 개선하기 위해서 대전시는 성평등 5.0 여성친화 도시를 위한 첫 번째 공약 실현으로 여성부시장을 임용한 것은 마땅하나 실제로는 시대흐름과 여성의 삶을 충분히 정책의지로 반영하고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의 지역여성계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은 결과 실망감이 큰 인사를 내정한바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2014년 7월 15일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여민회,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전평화여성회, 여성인권티움, 풀뿌리여성‘마을숲’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난 6월 4일 지방선거 당선 이후 장고의 시간 끝에 여성부시장에 대해 백춘희 전 자유선진당 여성위원장을 내정하였다. 백춘희 내정자에 대해 우리 주변 이웃의 보통 주부이면서 엄마로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포근한 감성을 통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대전을 만드는데 적임자로서 기대감을 밝혔다.
이에 여성계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권선택 시장은 후보 시절 여성부시장에 대해 일찌감치 임용에 대한 계획을 밝혔고, 예비후보시절에는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서 선언하였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로서 확정 이후에는 선거운동 기간 동안 ‘성평등 5.0 여성친화 정책’을 발표하면서 임기 중 여성부시장을 임용하여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제시하였다.
하지만 권선택 시장은 당선이 된 다음날 기자브리핑부터 최근까지 여성부시장 임용에 대해 뜨거운 감자처럼 논란을 일으킨 당사자이자 책임자로서 성평등 5.0 여성친화와는 연관성이 많지 않은 측근 인사를 내정하고, 지역여성과 여성계, 언론과 수많은 관계자 등의 여론을 외면한 결과에 대해 매우 실망스러움을 표하는 바이다.
또한 여성정무부시장을 임용하겠다는 당초 취지는 최고결정권의 책임을 갖는 여성대표성의 부재에 대한 상징성과 함께 여성정책과 성평등 정책의 실질적인 책임과 역할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의 권한 부여가 담긴 맥락이었을 것이다. 또한 여성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성평등 정책의 실현을 위한 리더십과 전문성, 여성과 남성의 삶에 대한 통합적 고찰과 포용,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으로서 젠더감수성이 전제되고 경험이 있는 여성을 발굴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여겼다. 하지만 백춘희 내정자는 여성의 삶을 대변하는 활동의 경험이 극히 적거나 거의 지역사회 안에서의 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한 활동이 전무하바 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의 대표성과 상징적 인사로서는 부적합한 인사임을 밝히며, 권선택 시장은 여성부시장의 역할이 보통 주부이면서 엄마이면 되는 자리로서 생각한 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며 즉각 제고해줄 것을 촉구한다.
여성의 팍팍한 현실을 바꾸어 나가고 개선하기 위해서 대전시는 성평등 5.0 여성친화 도시를 위한 첫 번째 공약 실현으로 여성부시장을 임용한 것은 마땅하나 실제로는 시대흐름과 여성의 삶을 충분히 정책의지로 반영하고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의 지역여성계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은 결과 실망감이 큰 인사를 내정한바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2014년 7월 15일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여민회,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전평화여성회, 여성인권티움, 풀뿌리여성‘마을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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