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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전지역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 성과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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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650회 작성일 22-12-0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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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12월 1일(목) 오전 10시, 커먼즈필드 모두모임방 2에서 <2022 대전지역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 성과보고회>가 진행되었습니다.

 

민소영 상담소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김정임 사무국장의 대표인사가 짧게 이어졌으며 상담소 연혁 및 현황소개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발제는 2021, 2022년의 두 해 동안 진행되어온 온라인 시민감시단 사업 성과 발표(천정연 활동가)와 2022년 대전지역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 성과보고와 정책제언(이은주 활동가)으로 이어졌습니다.

 

 

발제에 이어 대전경찰청 전용태 경감, 대전교육청 김의성 변호사, 대전시의회 이금선 시의원이 짧은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전용태 경감은 대전경찰청 본청과 일선 서의 온도차가 있을수 밖에 없는 이유로 부서별 인력체계와 지원내용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수사관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적으로 개선될수 있도록 적은 인력으로 많은 수사를 하고 있는 일선 서의 현실에 대해서 알렸습니다.

 

무엇보다 올해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와 민관이 협업하여 여러차례 간담회를 개최하여 서로의 활동영역을 확인하고 피해자 수사에만 그치지 않고 상담소로 연계하여 피해지원 프로그램까지 이어진 점에 대해서 우수사례로 꼽았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민관 협업의 좋은 모델이 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대전교육청 김의성 변호사는 학폭심의위원회 구성과 지원체계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각 교육청 별로 학폭위원회 소집이 일년에 500건이상이 된다는 말을 통해 교육청 역시 적은 인력으로 해결해야할 사건이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학폭심의위원회 구성시 성폭력 전문인력이 들어갈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민소영 소장의 요청이 있었고 디지털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도 계속해서 노력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금선 시의원은 대전광역시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하여 '할수있다'의 가능성을 '해야한다'의 의무로 바꾸는 노력을 하겠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또 대전시가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해 너무 적은 예산을 책정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문제의식과 예산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디지털 성범죄 해결을 위해서 어느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모두가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으로 함께 해결해 나가길 다짐하며 성과 보고회를 마쳤습니다. 

 

 

[관련기사]

 

대전성폭력상담소 다힘, 디지털성범죄 총 1,158건 지원

충남일보 https://naver.me/FEdd06bO

 

"시민이 찾았다"… 대전 온라인감시단 1300건 넘는 불법영상 발견

중도일보 http://m.joongdo.co.kr/view.php?lcode=&series=&key=202212010100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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