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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추모콘서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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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870회 작성일 09-07-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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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금) 오후 7시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추모콘서트가 진행되었습니다. ‘다시 바람이 분다’라는 주제로 시작 된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는 지역의 다양한 음악인들의 참가로 이루어졌으며 더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이 가시는 마지막 길을 촛불로 밝혔습니다.
본 회 회원 및 활동가 30여명도 함께 참석하여 노란풍선과 노란색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포스터를 들고 촛불을 하나씩 손에 쥐고 마음을 모으고 고인이 지니고 있었던 가치들을 묵상하며 촛불을 들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노란풍선과 노란색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이 새겨진 포스터를 들고 촛불을 하나씩 손에 들었습니다.

사회자의 개회 후 추도묵념을 하고, 대금연주자 안성군씨의 구슬픈 대금소리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어 송지연의 민요, 김유신의 추모곡, 오카리나와 인디언 플릇의 연주, 전통악기와 서양악기로 구성된 퓨전 4중주 ‘이리스’의 연주가 있었습니다. ‘이리스’의 슬픈 선율인 아리랑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좋아했던 ‘사랑으로’가 연주되면서 시민들은 함께 불렀습니다. 다음으로 부여에서 온 농민가수 강홍순씨와 정진채의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전에 활동했던 추모영상이 상영되었을 때 우리 모두의 눈시울은 촉촉이 젖어있었습니다. 이어 한국예술단의 힘찬 모듬북 연주와 대전615청년회 ‘놀’의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또한 본 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추모콘서트에서 ‘술, 담배 증세 NO! 국민건강 위해 MB OUT!', '부자는 100조 감세, 서민은 세금폭탄’이 적힌 피켓을 들고 현 정부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 49재 추모콘서트는 노무현 전 대통령과 함께할 수 있는 마지막 시간으로 고인을 보내는 아쉬움에 모든 이들의 눈시울이 촉촉해졌습니다. 생전 고인의 가치였던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마음들을 이어가고, 후퇴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회복을 위해서, 처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서 우리 모두 위치하고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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