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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가 있는 학부모강좌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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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099회 작성일 09-07-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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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앞둔 7월 16일(목), 오전10시, 3번째 주제가 있는 짜장 강좌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번에 진행된 주제는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키우기’로 우리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모아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강의는 건양대학교 유아교육학과 겸임교수이며 우리 도서관에서 책읽는 오두막을 진행해 주고 계시는 이경순선생님이 하셨습니다.

현실을 보면 아이들은 사교육에 의지하는 경우가 많지만, 소화시킬 시간도 없이 시류만 따르는 격이 되어 자기 주도적인 학습을 할 겨를이 없습니다. 현실을 간과할 수는 없지만 긴 안목으로 봤을 때 어떤 삶을 살 것인가?라는 소중한 가치를 염두에 두어야 할 것입니다.

아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존중하여 자존감을 높여주기, 타고난 성격에 맞는 학습 및 관계 맺기, 다양한 시도와 관심 주기를 통한 공감대 형성하기, 동기부여하기, 선택의 여지를 줄 때 적당한 내용으로 하기, 부모가 아이에게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일상생활에서, 친지를 통해서도 느끼게 해주기 등 부모의 역할은 일관적이고 긴 호흡으로 아이를 대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부모도 공부할 필요가 있으며 본보기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어려서부터 자신의 목표를 스스로 정하고 실천하기는 어렵습니다. 처음은 부모가 함께 해야 하겠지만, 다양한 경험과 위기 해결, 진심어린 관심을 통해 아이는 결국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자랄 수 있게 됩니다.

선생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긴 안목으로 봤을 때 첫째는 건강, 둘째는 인성, 셋째는 경제교육 그 다음이 공부라고 하셨습니다. 시간의 양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짧은 시간 안에 의욕을 갖고 아이를 진심으로 대하고, 아이와 부부가 공감대를 형성해 간다면 사춘기도 극복하고 행복한 말년이 될 것이라는 말씀도 있었습니다. 강의 마지막에는 참고할 만한 인터넷 사이트와 컴퓨터 활용 프로그램을 소개해주고 실현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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