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소녀상 철거 반대와 건립 인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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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493회 작성일 22-09-22 11:55본문
9월 21일(수) 오전 10시 30분, 충남대학교 정문 앞에서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지난 8월 15일 광복절에 건립된 소녀상은 2017년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 설치가 결정되고, 학생들의 지지를 받아 국립대학교 최초로 학내에 건립되었습니다.
그러나 충남대학교측은 소녀상이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은 불법시설물이라며 오는 22일까지 철거하라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이에 대전지역 50여 개 시민·사회·종교단체와 충남대 민주동문회, 충남대 재학생과 교수단체 등 학내 구성원이 함께 모여, 충남대 평화의 소녀상 지키기 시민운동을 해오고 있는데요.
이날 기자회견에 대전여민회 활동가들도 함께 참여하여 철거요구 철회를 외치고 왔습니다.
충남대학교 측은 지난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소녀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여, 소녀상을 민주광장으로 옮기고 제막식을 열길 바랍니다.
철거기한으로 정한 22일과 그 이후까지도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기 위한 시민운동을 이어나가려고 하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관련기사]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66598&CMPT_CD=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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