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여성회가 주최한 <디지털성폭력예방을 위한 시민토론회>가 지난 10월28일(금) 오전 10시30분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렸습니다. 이 토론회에 대전여민회 천정연 활동가가 패널로 참여했습니다.

용인여성회는 디지털성폭력예방사업단을 발족하여 2020년부터 <디지털성폭력예방 모니터링활동가양성과정>을 진행하는 등 "예방"에 중점을 둔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용인여성회의 지난 3년간의 모니터링 성과를 공유하고 용인시의 여러 관련부처가 모여 디지털 성폭력 예방과 관련 어떻게 대응해나갈지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대전여민회는 2021-2022년 진행한 <온라인시민감시단>, <학부모데이터수집단> 사업에서 모니터링한 디지털 성폭력의 유형별, 대상별, 해당법률별 분석 현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와 경찰청, 교육청 등이 어떻게 지원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는지 등의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용인여성회 활동가와 시민활동가들에게 응원과 지지, 연대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