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오후3시 커먼즈필드에서 대전시가 주최하는 두번째 성평등 정책 포럼을 가졌습니다. 

성평등 교육이라는 주제로

1. 전남 양성평등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교육사업

2. 대전여민회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대전 성평등 교육사업 현황과 앞으로 시민대상 성평등 교육의 나아갈 방안을 제안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남의 경우 양성평등센터를 통해 공공기관과 교육연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열악한 보조금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틀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기에 부러운 마음입니다.

대전의 경우 대전시, 교육청, 민간기관 모두 각개전투하는 모습입니다.

성평등한 교육, 문화, 인식개선에 대한 대전시 조례가 구체화되기 위해 명실상부한 센터마련을 통해 성평등 인식 확산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11년을 꾸려온 성평등 교육사업을 되집어 보면서 대전의 현실이 답답하기도 하고 더 구체적으로 나아갈 방향이 보이기도 한 시간이었습니다.

양성평등기본법을 상위법으로 대전시 조례를 통해 구체적 시행안으로 대전시민들의 성평등한 인식을 확산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성평등 인식 확산을 담을수 있는 역할과 책임을 가진 기관 마련이 더는 미룰수 없는 현실이 된 것입니다.

폭력예방교육에 머물러 있지 않고 젠더 통합적인 교육으로 나아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부터 노인세대까지 더 행복한 연대를 만들어가는 세상을 꿈꾸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