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금) 오후 4시 홈에버 문화점 지하도에서 대전지역국민캠페인단이 주최하는 ‘서서 일하는 여성노동자에게 의자를’ 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본 회가 소속된 대전여성단체연합(준), 민주노동당대전시당, 진보신당대전시당(준), 민주노총대전지역본부가 참가하여 시민들을 직접 만나면서 홍보물을 전해주고 서명을 받으며 캠페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캠페인단의 목소리에 귀 기울려주고 바쁜 걸음을 멈추고 서명을 해주며 홍보물을 받아갔습니다. 벌써 세 달째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 활동에 시민들의 반응이 점차적으로 느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 달 동안 진행되고 있는 대전지역국민캠페인단의 활동의 긍정적인 결과로써 롯데백화점 측에서 의자를 비치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롯데백화점 뿐만이 아니라 지역 내의 모든 대형백화점 및 마트에서 서서 일하고 있는 여성노동자들에게 의자가 비치되어 열악한 노동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을 가할 것입니다.
또한 12월 첫째 주에는 기자회견을 열어 캠페인 경과 발언, 소비자 선언문, 노동환경 개선 촉구 성명서, 퍼포먼스를 벌일 예정입니다.
더욱 더 많은 분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