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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장 송년의 밤 '위풍당당 신바람 대작전'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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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022회 작성일 08-12-10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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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7일(일) 오후 5시~6시 둔산동 알리앙스부페에서 여성가장 송년의 밤 '위풍당당 신바람대작전'이 진행되었다. 지난 2월부터 한국여성재단과 본 회와 협약을 맺고 진행하고 있는 여성가장긴급캐쉬SOS사업의 일환으로 본 회와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사업을 진행하는 천안여성의 전화, 충북여성민우회, 수원여성회, 군포여성민우회의 여성가장가족 180여명이 여름에 있었던 여성가장가족캠프에 이어서 두 번째로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여성가장 송년의 밤은 모든 참가자들이 웃을 수 있었고, 느낄 수 있었고, 소통 할 수 있었고 공감할 수 있었고, 즐길 수 있었던 그야말로 '위풍당당 신바람대작전'이었다. 여성가장가족 캠프 때 보다 더욱 더 친밀해진 모습으로 한층 더 밝은 표정으로 변한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후 5시~6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간직하고자 '가족사진촬영'이 있었다. 사진 촬영을 위해서 모든 이들은 한껏 멋을 부리고 왔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그 안에 가득한 기쁨과 행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가족사진 촬영이 끝나고 저녁식사가 시작되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허기 진 배를 채우고 이야기 꽃을 피우며 풍성한 마음을 나누었다. 맛있는 식사가 끝나고 본 회 김진연처장의 사회로 1부 행사인 개회 및 인사나누기가 시작되었다. 특히 이날은 한국여성재단 최순임부단장을 비롯한 실무자, 여성가장긴급캐쉬SOS사업심사위원, 각 단체 대표 및 활동가들도 참석하여 여성가장가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다음으로 2부 행사가 시작되었고 본 회 김인경 이사의 사회로 어울마당이 진행되었다. '우리들의 유쾌한 질주'라는 주제로 지난 1년 동안의 활동영상 감상이 있었다. 여성가장들은 자신들의 얼굴이 나올 때 마다 웃으며 신기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년이라는 시간은 빨리 흘러갔지만 흘러간 시간 속에서 행복했던 기억들을 다시금 회상하며 그 동안 우리가 함께했던 활동이 많았고 서로에게 희망을 주는 버팀목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활동영상 감상이 끝나고 마당극단 '좋다'의 연극 공연이 있었다. '힘내라 철이 엄마'라는 제목으로 진행 된 연극은 여성가장이 자녀를 부양하며 살아가며 힘든 일도 있겠지만 현실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힘을 내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웃음과 감동이 함께 한 연극공연을 마치고 단체별 장기자랑대회가 있었다. 본 회 여성가장자조모임 '한아름'은 컨츄리꼬꼬의 '콩가' 댄스를 춤으로 '머리휘날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는 뛰어난 춤소씨를 뽐내었다. 장기자랑 대회가 끝나고 한국여성단체연합에서 활동하고 있는 명가수 김미란활동가의 노래공연이 있었다. 김미란 활동가는 빼어난 노래 솜씨로 관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으며 축제의 현장을 만들었다. 이 후 각 단체별로 사진을 찍고 모든 행사를 마감하였다.
많은 여성가장들의 소원은 내년에도 여성가장긴급캐쉬SOS 사업이 지속되어서 더 많은 여성가장들의 삶에 희망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표현하고 내년에도 이 모임이 지속이 되어서 함께 힘 주고 힘을 받기 원한다고 하였다.
여성가장 송년의 밤은 참가한 모든 여성가장가족들이 행복한 추억을 한아름 얻었던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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