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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1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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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209회 작성일 09-02-04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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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9일(금) 저녁 7시, 본 회 강당에서 제 21차 정기총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총회는 임원들이 임기가 끝나고, 향후 3년동안 본 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임원들이 취임하는 임기총회로서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저녁 7시, 약 7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진연 사무처장의 사회로 총회가 시작되었다. 1부에서는 개회사와 민중의례 후 전숙희, 김경희 공동대표의 인사말, 이정순 고문의 격려사가 이어지고 참석자 전원이 모두 자신의 소개를 하는 순서를 거쳐 감사패 증정까지 이어졌다. 감사패는 지난 한해동안 본 회의 활동에 적극적인 지지와 기폭제 역할을 한 분에게 본회 회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시상하는 상으로서, 대전 KBS의 충청패트롤에서 대전 유천동 집결지 단속과 관련된 내용을 집중취재한 김애란 프로듀서와 살기좋은 중촌마을만들기, 어린이 도서관 ‘짜장’활동에 적극적으로 함께한 샘골지역아동센터 대표 백인숙 실비아 수녀에게 그 영광이 돌아갔다.

이어진 2부에서는 본격적인 총회가 진행되었다. 김진연 사무처장의 성원보고를 시작으로  2008년 감사보고, 2008년 사업보고, 강전희 회계이사의 2008년 결산보고가 이어졌는데, 회원들은 한해동안 여성가장 긴급생계비ㆍ창업지원활동, 풀뿌리운동센터 및 어린이 도서관‘짜장’활동, 그룹홈ㆍ자활지원센터 개소 등의 여성인권향상활동 등 숨가쁘게 달려온 왕성한 활동에 회원들은 감격하면서도 늘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는 본 회의 활동에 지지와 격려를 보내주었다.
김예경 총회준비위원이 정관개정(안)을 발표하였는데 그동안 본 회 활동이 여러단위로 분화되기도 하고, 풀뿌리운동센터, 여성인권지원센터의 부설기구활동, 계층별ㆍ연령별 지도력확보,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법정이사제도 도입 등의 내용을 설명하고, 법정이사 11명과 활동이사 11명이 추천되어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 선출되었다. 신임임원들의 인사가 있기전 공로패 시상을 하였다. 본 회가 창립된 초창기부터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3년간 공동대표로서 혼신을 다해 활동하였던 전숙희 대표와 여민회 창립때부터 지금까지 20여년을 활동가로 함께해온 김진연 사무처장이 공로상을 수상하며 퇴임식을 가지게 되어 많은 회원들에게 감동과 함께 아쉬움을 남겼다. 그동안의 활동영상을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감동어린 소감을 듣고, 새로운 곳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과 희망을 서로 축하하며 감동과 따뜻함이 넘치는 총회를 서로간의 박수와 깊은 애정의 표현으로 마무리하였다.

모범회원상으로는 김수경여성인권센터대표와 송경숙회원이 수상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신구임원교체식에서는 신임임원으로 선출된 김경희, 강전희공동대표와 김미정풀뿌리운동센터대표, 김수경여성인권센터대표, 김예경교육조직위원장, 김봉순홍보위원장, 장현선노동복지위원장, 김영주, 김영희, 임우연이사, 민양운신임사무처장이 앞으로 나와 올해의 포부를 밝히고, 회원들과 함께 희망을 다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2009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이 이어졌다. 2009년 중점사업으로는 풀뿌리운동을 통한 조직력 강화와 사회공공성 강화를 위한 연대활동 추진의 내용으로 회원들의 동의를 얻어내, 민주주의의 심각한 훼손과 약자가 보호받지 못하는 사회에서 올한해 여성운동과 시민운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회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결의하면서 폐회를 선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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