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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3성매매 방지법 시행4주년 성매매근절연대 캠페인 및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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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069회 작성일 08-09-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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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0일(토) 오후 2시~4시 대전역 지하에서 성매매방지법 시행 4주년을 맞아 대전지역에서 여성인권 향상을 위해 활동하는 구세군 정다운집, 성공회 위기여성지원센터, 우리청소녀쉼자리, 여성긴급전화 대전1366, 대전위기청소년교육센터, 대전여민회 부설 여성인권지원상담소 ‘느티나무’,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협의회가 공동주최하여 ‘9.23성매매방지법 시행 4주년 기념 성매매근절을 위한 연대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1부 전시마당, 시민참여마당으로 진행되었고, 성매매방지OX퀴즈, 성매매방지법 바로알기, 청소년 성 보호법 관련 전시, 여성인권포스터 전시, 성매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 성매매관련 만화․만평 전시 등을 진행하여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여성인권 목걸이 만들기, 성매매관련 스티커 설문조사, 성구매 NO! 여성인권 OK!‘나도한마디’, 리플렛 및 홍보물품 배포 등 다양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2부 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여성긴급전화 대전 1366 김홍혜소장의 9.23성매매방지법 시행 4주년 기념사로 시작되었다. 대전여성폭력방지 상담소․시설 협의회(이하 여방협)와 대전 유천동성매매집결지 유린해결을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대표단(이현숙, 이영아, 이부순)이 ‘성매매집결지 성매매업소 집결지에 대한 단속과 처벌을 강화하여 더 이상 성산업이 확대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낭독했다.
 또한 성매매방지법 시행 4주년을 기념하여 전국적으로 923명 남성들의 성구매 근절 실천운동서약의 의미로 ‘성구매NO! 성매매STOP!으로 평등세상을 향한 923남성선언’을 받았고, 특히 대전지역은 자유선진당 이상민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박성효대전시장, 황운하중부경찰서장 등 약 2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서명에 동참하여 성구매 차단과 성매매집결지 폐쇄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주었다. 기념식에서 이러한 선언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의미에서 대전의 남성청년 대표단이 나와 성매매근절을 위한 실천행동을 널리 외쳤다.
 더불어 성매매방지법 시행 4주년을 맞아 9월 17일부터는 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단체 활동가 및 회원들로 구성된 ‘민들례 순례단이 전국을 다니면서 성매매방지법 시행 4주년 기념행사에 함께 하고 있으며, 이번 대전 행사에도 참여하여 대전시민들에게 성매매문제를 알리는 활동에 함께 하였다. 이에 본 회 부설 ‘느티나무’상담소 손정아소장의 민들레순례단 환영사와  민들레순례단 정미례단장의 인사,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고 대전시민들의 열띤 호응 속에 캠페인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대전시민 약 500여명이 참여하여 성매매방지법 시행 4주년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성매매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을 수 있었고 성매매에 대한 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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