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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윤태규 작가님과의 감동적인 만남이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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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053회 작성일 08-07-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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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도서관에서 직접 작가와의 만남이 있어 너무 기대되었는데 우리의 기대, 설레임을 만땅 채워주신 만남 이었습니다.

지난 6월 윤태규선생님이 근무하신다는 학교에 무작정 전화를 걸었는데,  걸죽한 대구 사투리를 쓰는 분이 전화를 받아 선생님은 다른 학교로 전근가셨다고 해서 놀라고, 전근 간 학교 이름을 못 알아들어 좌절하고, 그런 나를 이해하셨는지 선생님의 전화번호를 알려주셔서 안심하고, 선생님께 전화를 걸어 우리 도서관의 여건을 설명하며 강의를 부탁드렸더니 선뜻 허락해 주셔서 감동하고, 오늘 드디어 선생님의 강좌를 듣게 되었습니다.

자신은 작가라는 말이 안 어울린다고 하시며, 학부모들과 우리 교육의 현실을 이야기 나눠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하셨는데 우리가 선생님의 이야기 속으로 쏘옥 빠져들게 하는 걸 보니 선생님은 남다른, 삶을 들려주시는 작가, 이야기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선생님이 해 주신 말씀 중에서 기억에 남는 말씀 중에 생각나는 것~!
자발적으로 방학숙제를 정하고, 해결하는 속에서 창의력이 생긴다. 맞장구쳐주며 이야기를 들어라, 즐길수 있는 일을 하라, 배려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귀를 열어두어라, 부모가 우리 아이를 인정해 주어라, 아이들의 단계를 인정해 주어라, 어렵게, 곤란하게, 불편하게 아이를 키워라 , 그 속에서 창의력이 생긴다.
삶이 감동적이면 글도 감동적일 수 있는 거라며, 삶을 가꾸어야 한다고도 하셨는데,
에너지가 느껴지고, 남을 배려할 줄 아시는 선생님의 삶을 듣는 감동적인 시간이었습니다.
우리도서관에 처음 강의를 들으러 오신 분들도 많으셨는데 다음에 또 만나기를 바라고요,
많이 아프신 몸으로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주신 목진순 선생님께 고맙구요,
열심히  맞장구쳐주며 강의를 들어주신 짜장 도서관 활동가 여러분에게도 감사한 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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