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폭력방지 상담소ㆍ시설 협의회가 창립총회를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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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3,495회 작성일 08-03-12 17:03본문
지난 3월 7일 (금) 오후 2시부터4시까지 대전광역시청 세미나실에서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ㆍ시설협의회창립총회 & 창립기념행사가 있었다. 2006년 4월 대전에서 지속적으로 남편에게 학대를 당해온 피해여성이 남편을 살해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피해여성인 ’폭력의 지속적 재경험 상태‘에서 사건이 발생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 지역의 8개 여성폭력방지기관들은 이 사건을 지원하였고, 또한 여성들의 인권침해 사건들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였다. 이후 대전지역의 여성폭력방지 활동을 하고 있는 상담소 및 피해자 보호시설기관들이 여성폭력 근절과 성 평등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대전지역여성방지협의체준비위원회모임을 가져온 결과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오후 2시부터 개회사를 시작으로 창립총회를 시작하여 임시의장 선출 및 창립경과를 보고하였으며 안건심의, 회의록 채택, 회장인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원으로는 회장에 김홍혜(여성긴급전화대전1366대표), 총무로는 손정아(대전여민회부설성매매여성인권지원상담소 소장), 감사에는 이부순(구세군정다운집 원장)이 선출되었다. 총회가 끝난 후 3시부터 창립기념행사가 진행되어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ㆍ시설협의회 회장으로 임명된 김홍혜(여성긴급전화대전1366대표)의 인사와 박성효(대전시장), 조현순(경남여성폭력방지상담소ㆍ시설협의회회장)의 마음을 울리는 축사를 들을 수 있었다. 기념강연에는 명지대학교 권인숙교수를 초청하여 ’여성인권과 폭력‘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우리사회의 군대와 군사주의 문화가 여성폭력, 여성인권의 문제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 대전지역 여성폭력상담소ㆍ시설협의회를 통해 상담소 및 피해자 보호시설기관들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대전지역 내 여성폭력 근절과 성 평등한사회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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