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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 100년, 3.8 여성축제 그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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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295회 작성일 08-03-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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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8일(토) 세계여성의 날, 100년을 맞아 유관순기념관, 서울시청 및 청계천 일대에서 5000여명의 전국여성들이 모여 3.8 여성축제가 진행됐습니다.
여성, 새로운 공동체 세상을 열자!라는 슬로건으로, 화창한 날씨와 함께 시작된 3.8 여성축제는 참석하는 모든 여성들의 마음속에 새로운 공동체 세상을 꿈꾸며 희망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세계여성의 날 100년, 3.8 여성축제를 맞이한 만큼 뜻깊은 날이기에 본 회를 비롯하여 대전여성장애인연대,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대전평화여성회가 함께하여 올해는 특별히 차량 3대로 100여명이 축제의 현장 속으로 출발했습니다. 올라가는 차 안에서는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신나는 자기소개, 3.8 여성의 날의 의미와 노래를 배우면서 어색했던 분위기가 사라지고 모두가 웃으며, 함께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차에서 내리면서 빨간 모자를 쓰고 피리를 부르면서 우리만의 색깔과 개성으로 축제의 현장을 즐기고 표현하며 유관순기념관 로비에 전시된 시민난장에도 참여해보고 전시도 보는 시간을 갖았습니다. 2시부터 시작된 기념식은 김미화 방송인과 김성주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대회사, 축하영상을 감상하고, 올해의 여성운동상 시상으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수요시위’가 모두의 박수 갈채 속에서 수상의 영광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로 3.8 여성선언 및 전체 퍼포먼스, 너름새의 안성찬, 한혜선의 판소리 공연으로 기념식을 마쳤습니다.

기념식이 끝나고 3시부터 본격적으로 3.8 퍼레이드를 각 단체별로 행진을 하였는데 유관순기념관을 출발으로 서울시청광장, 청계천광장을 거쳐서 다시 서울시청광장으로 행진을 하면서 4개의 테마 퍼레이드카와 함께 신나는 음악을 듣고 노래를 부르면서 즐거움 속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퍼레이드에 임했습니다. 퍼레이드가 끝나고 서울시청광장에서 노리단의 오프닝공연과 최광기, 권해효의 재치있는 사회로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민축제는 남윤인순, 박영미 한국여성연합 공동대표의 인사말, 가수 김장훈과 마야의 무대가 행사를 풍성하게 했습니다.

모두 함께 슬로건을 외치며 9대 과제(비정규직 차별철폐! 최저임금 현실화!, 성평등한 가족정책 실현, 보육의 공공성 강화!, ‘통합적 인권교육’ 실시, ‘차별금지법’ 제정!, 이주여성에 대한 차별반대, 권익 옹호!, ‘여성장애인 고용할당제’ 강화!, 식량주권 실현 ․ 여성 농민의 사회적 지위 보장!, 정당명부식 비례대표 확대!, 한반도 평화통일체제 구축!, 한반도대운하건설계획 반대!) 가 적힌 풍선을 옮기면서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신나는 율동과 노래를 끝으로 세계여성의 날 100년, 3.8 여성축제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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