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비자금에 대한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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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065회 작성일 07-11-09 13:25본문
"삼성비자금에 대한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는 11월 9일(금) 오전 11시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삼성비자금에 대한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성명서를 참고하세요^^
성명서
삼성비자금에 대한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검찰이 또 다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김용철 전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이 지난달 29일 삼성의 비자금을 폭로하고 사실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상당한 자료를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움직이지 않았다.
보다 못한 시민단체가 삼성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등을 불법차명계좌 개설, 불법비자금 조성과 정ㆍ관계, 법조계, 언론계를 상대로 한 불법로비, 지배권 승계를 위한 불법행위와 사건은폐 등의 범죄 사실을 들어 고발하기에 이르렀으나 검찰은 여전히 요지부동일 뿐 아니라 한술 더 떠 고발인들이 불법로비를 받은 검사명단을 제출해야 수사팀을 구성할 수 있다고 버티고 있다.
이것은 검찰의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검찰 스스로가 사회적 정의를 위해 일하기보다 특정 기업이나 특정 세력을 위해 편향적으로 일해 왔다는 스스로의 고백이라 보지 않을 수 없다.
이 정도 되면 검찰청장을 비롯해 검찰 수뇌부들은 스스로의 부패와 무능에 대해 국민들 앞에 양심고백하고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믿는다. 검찰 안에서도 사회적 정의를 위해 묵묵하게 일해 온 대다수의 선량한 검사들이 있고 이들은 부패와 맞설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이제 이들이 나서야 한다.
검찰의 치사한 직무유기를 더 이상 방기하지 말고 우리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저해하고 성실하게 일해 온 대다수 국민들에게 자괴감을 안겨 줄 부패의 뿌리를 뽑아 사회적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더 이상 시간이 없다.
검찰과 금융당국이 수사를 주저하고 있는 동안, 삼성은 그들의 잘못을 은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
우리는 오늘이라도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증거인멸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서둘러 시작하기 바란다. 또한 공정한 수사를 통해 더 이상 부패가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삼성에게도 요구한다.
우리는 삼성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모르지 않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삼성맨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문제 삼는 것은 전근대적 삼성경영체제에 대한 문제제기이고 이를 혁파하지 않을 경우 세계일류 기업 삼성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이다. 부패에 기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은 어디에도 없다.
이제 삼성은 거듭나야 한다. 지배권의 불법적 승계와 비자금을 통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국민들 앞에 사죄하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한다.
우리는 이번이야말로 삼성이 진정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세계일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본다.
우리는 삼성의 향후 행보를 주시할 것이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부패야 말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우리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최고의 적이라 보고 이번 기회에 경제계를 비롯한 우리사회의 모든 부분의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제2의 반부패운동을 제안하며 국민들과 제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한다.
2007. 11. 9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에는 11월 9일(금) 오전 11시 대전지방검찰청 앞에서
삼성비자금에 대한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성명서를 참고하세요^^
성명서
삼성비자금에 대한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
검찰이 또 다시 국민들을 우롱하고 있다.
김용철 전 삼성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이 지난달 29일 삼성의 비자금을 폭로하고 사실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상당한 자료를 공개했음에도 불구하고 검찰은 움직이지 않았다.
보다 못한 시민단체가 삼성 이건희 회장과 이학수 부회장 등을 불법차명계좌 개설, 불법비자금 조성과 정ㆍ관계, 법조계, 언론계를 상대로 한 불법로비, 지배권 승계를 위한 불법행위와 사건은폐 등의 범죄 사실을 들어 고발하기에 이르렀으나 검찰은 여전히 요지부동일 뿐 아니라 한술 더 떠 고발인들이 불법로비를 받은 검사명단을 제출해야 수사팀을 구성할 수 있다고 버티고 있다.
이것은 검찰의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검찰 스스로가 사회적 정의를 위해 일하기보다 특정 기업이나 특정 세력을 위해 편향적으로 일해 왔다는 스스로의 고백이라 보지 않을 수 없다.
이 정도 되면 검찰청장을 비롯해 검찰 수뇌부들은 스스로의 부패와 무능에 대해 국민들 앞에 양심고백하고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믿는다. 검찰 안에서도 사회적 정의를 위해 묵묵하게 일해 온 대다수의 선량한 검사들이 있고 이들은 부패와 맞설 각오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이제 이들이 나서야 한다.
검찰의 치사한 직무유기를 더 이상 방기하지 말고 우리사회의 민주적 발전을 저해하고 성실하게 일해 온 대다수 국민들에게 자괴감을 안겨 줄 부패의 뿌리를 뽑아 사회적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더 이상 시간이 없다.
검찰과 금융당국이 수사를 주저하고 있는 동안, 삼성은 그들의 잘못을 은폐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
우리는 오늘이라도 검찰이 특별수사팀을 구성하고 증거인멸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서둘러 시작하기 바란다. 또한 공정한 수사를 통해 더 이상 부패가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삼성에게도 요구한다.
우리는 삼성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모르지 않고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는 삼성맨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문제 삼는 것은 전근대적 삼성경영체제에 대한 문제제기이고 이를 혁파하지 않을 경우 세계일류 기업 삼성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위기감 때문이다. 부패에 기댄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은 어디에도 없다.
이제 삼성은 거듭나야 한다. 지배권의 불법적 승계와 비자금을 통한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국민들 앞에 사죄하고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한다.
우리는 이번이야말로 삼성이 진정 국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세계일류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본다.
우리는 삼성의 향후 행보를 주시할 것이다.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부패야 말로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우리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최고의 적이라 보고 이번 기회에 경제계를 비롯한 우리사회의 모든 부분의 부패를 척결하기 위한 제2의 반부패운동을 제안하며 국민들과 제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한다.
2007. 11. 9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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