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파괴 국토절단, 대한민국 파산프로젝트 한반도 대운하공약 폐기하라!”
이명박 후보의 금강운하 공약 철회요구 기자회견


 대전충청지역 시민사회단체는 12월 7일(금) 오전 11시 한나라당 대전광역시당사에서 “아름다운 금강 생태계를 말살하는 대형 토목공사 금강운하건설 공약은 폐기되어야 한다.” 는 취지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환경단체와 전문가, 언론의 검증을 통해 경제성도, 환경성도, 사업타당성도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진 경부운하 건설공약에 이어 금강운하 건설공약을 전격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따라서 11월 30일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 의장은 대전을 방문하여, 금강운하를 건설하고 금강권역을 환경과 산업, 역사가 살아 있는 ‘황해권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대전․충청인을 현혹 시키고 있으며, 금강운하 건설공약은 거친 구상만 흘러나올 뿐 이명박 후보와 한나라당이 구체적인 공약내용을 공개하지 않아 국민적 검증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주요 산지와 함께 국토 생태 축의 핵심적 기능을 해 온 생태하천을 더러운 물이 가득 찬 운하로 만드는 것은 하천에 대한 사형선고와 다름없습니다.

 또한 과거 금강운하를 비롯한 한반도 대운하 건설은 이명박 후보의 주장처럼 물류혁명, 관광활성화, 내륙개발, 환경개선 중 그 어떤 것도 실현할 수 없는 전형적인 막개발 헛공약입니다.

 대전충청지역 시민사회단체는 금강운하건설공약을 폐기 될 때까지 대전충청지역 주민들과 함께 싸워 나갈 것입니다.

 자세한 기자회견내용은 첨부파일로 열면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첨부 ⓒ 오마이뉴스 장재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