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부설 성매매여성인권지원상담소 느티나무에서는 10월 2일, 2차례에 걸쳐 우송정보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매매예방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강의는 한국사회의 왜곡된 성문화의 원인과 현상, 성매매근절을 위한 대안과 우리의 실천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성매매가 불법인데 왜 유천동에서는 버젓이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였으며,  강의를 통해 '성매매시장에서 상품으로 전락한 여성들이 심각한 인권유린을 당하고 있는 현실과 성착취를 통해 이익을 취하는 업주와 사채업자, 알선업자들의  폭력적인 행위에 대해 알게 되어 무척 놀랐다'고 하였습니다.
학생들은 이제부터 성매매근절에 관심을 갖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하였으며 10여명의 학생들이 자원활동을 신청하여 상담소 활동가들에게 큰힘이 되었습니다.

느티나무 상담소에서는 10월과 11월에 걸쳐 대학생을 대상으로 성매매예방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