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민회 부설 성매매여성인권지원상담소에서는 5~6월중 9회에 걸쳐 대전대학교, 배재대학교, 한밭대학교에서 성매매예방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대학에서 여성학을 강의하시는 회원들의 협조를 얻어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60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은 빈곤하고 취약한 여성을 성매매업주와 알선업자가 어떻게 유인하는지,
성매매업소에 유입된 여성들이 성매매업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성매매의 구조는 어떠한지, 성매매에 대한 통념과 관련한 실상에 대해 사례위주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강의 후 많은 학생들이 '성매매가 남의 일이라고 생각해왔고 대부분의 여성들이 자발적 성매매여성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성매매여성에 대한 착취구조를 알게 되었고 국가와 시민이 책임성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고
평가하였습니다. 
반성매매의식 확산을 위한 성매매예방교육은 7월, 8월, 9월에 걸쳐 실업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계속 진행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