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시민감시단 집단상담2차 - 음악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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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723회 작성일 22-09-06 11:39본문
온라인시민감시단의 집단상담 2차는 음악치료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이 시간은 음악치료사 권영혜(힐러비나) 선생님이 진행해주셨어요.
먼저 치료사님이 선정해주신 그림책과 즉흥연주를 함께 감상하고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그림책 <살아있다는 건>에서 인상적인 장면, 우리에게 울림을 주는 내용 등을 떠올리며 우리 삶과 연결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어요.
이어 준비하신 음악을 들으며 마음 속 여행을 해보고 여행한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이 이어졌어요.
음악을 듣고 여행한 느낌을 크레파스와 파스텔을 가지고 흑백의 도화지에 표현해보고 그 마음을 나누었어요.
음악치료를 대부분 처음 접해본 참여자들도 음악을 통해 마음을 열고 표현해보는 시간을 통해 음악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었어요.
"함께 듣고 느꼈던 <살아있다는 건>이란 책의 여운이 집에서도 가시질 않았어요... 집에 오니 뭔가 개운한 기분이 들어서 신기한 하루였습니다."
"음악치료가 처음이었는데 음악을 들으면서 내 안에 있는 무의식을 만날수 있게 되어 신기했고, 음악을 들으면서 자유롭게 여행을 다녀온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 내 안에있는 마음의 소리를 더 많이 기울이면서 지내야겠다고 생각했네요."
"저희를 위해 그책을 특별히 선택하셔서 즉흥연주와 함께 잔잔하게 읽어서 녹음해오신 것도 너무나 큰 배려였고... 눈코귀 감각이 확장됐는지 오는길에 길가 소음도 더 크게 들리고 길가 수목 꽃향기도 더 향긋하게 마스크 안쪽까지 들어오드라구요."
음악을 통해 마음을 들여다보고 힐링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해주신 권영혜(힐러비나) 선생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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