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9일 목요일 오전10시-12시, 대전여민회 1층 회의실에서 <학부모 데이터 수집단> 2차 집단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상담사님이 준비해온 그림카드를 선택하며 자신의 삶에서 있었던 폭력의 시간을 담담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삶을 할퀴고 간 상처들에 깊이 경청하고 공감하고 상대방에게도 카드를 선물하면서 여성의 삶으로 연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두 차례 진행된 집단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통해이 모니터링 과정에서 마주한 폭력의 장면을 해석하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힘을 얻었길 바랍니다.

그동안 모니터링에 수고해준 <학부모 데이터 수집단>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