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투쟁에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대전MBC의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문제를 제기하며 싸워왔던 유지은 아나운서가 대전MBC 정규직으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셨던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로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유지은 아나운서의 용기있는 행동에 연대하고자 결성했던 <대전MBC아나운서채용성차별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는 이제 활동을 마무리하고 해산합니다.

공동대책위에 함께했던 단위들은 앞으로도 일터에서 채용성차별을 없애고, 방송현장의 비정규직 / 프리랜서 문제 해결, 여성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지속해나갈 것입니다.

공동대책위원회를 해산하며 남은 활동기금을 현재 투쟁하고 있는 분들에게 후원합니다.

대전스쿨미투(20만원), 차별금지법제정연대(10만원), 중대재해기업처벌법제정 운동본부(14만원)에 후원했습니다. 약소하지만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싸우는 동지들에게 힘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대전MBC아나운서 채용성차별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