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과 인권 교육을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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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관리 댓글 0건 조회 875회 작성일 20-09-29 11:16본문
지난 9월 21일과 23일,
중일고등학교 독서반 친구들과 함께
다양성과 인권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상한 정상가족>
<불편해도 괜찮아>
독서반에서는 이 두 가지 책을 필독도서로 선정했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서 뻗어나가,
우리는 "정상성에 질문하기", "미디어, 대중문화 속 혐오와 차별", "혐오와 차별 너머, 다양성", "성인지감수성"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얘기를 나눴습니다.
특권의 걸음 게임, 이지혜 게임을 통해 직접
'자신의 테두리 바깥을 여행하는 일'을 해보기도 하고요-!
책 속 이야기, 인권을 말한다는 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와
따로 뗄 수 없습니다.
최근 입법 발의가 다시 진행되고 있는 "차별금지법"이란 무엇인지,
또한 우리가 일상 깊숙이 접하고 있는 미디어에선 어떤 혐오표현들이 불쑥불쑥 나타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차별은 없는지 되돌아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명확하게 차별이라고 규정되어 있지 않던, 그것을 겪는 사람들은
차별이라고 너무나 느끼고 알고 있지만, 이런 차별이 일어난다는 걸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차별을 차별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 그것을 사람들이 인식하게 됐을 때 훨씬 더 그 차별을 예방하기 수월해진다는 것.
"누군가는 인정하고 싶지 않겠지만 누군가는 늘 겪고 있었던 그것을
차별이라고 호명하는 것. 아주 구체적이고 또렷하게.
차별을 겪는 당사자들이 그 차별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에 착수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는 것."
-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대표발의한 정의당 장혜영 국회의원 발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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