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5일 월요일 오후 7시 대전여민회 1층 여는 미래에서 페미리딩 서클 2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모임에서는 <선녀는 왜 나무꾼을 떠났을까 - 고혜경> 책과 함께 했다.

고혜경 작가는 옛 이야기 안에서 페미니즘을 찾고 여성성을 재발견하였다.

책 목록은 콩쥐팥쥐, 심청이, 햇님달님, 선녀와 나무꾼,연이와 버들소년 등 옛 이야기에 대해 쓰여있다.

옛이야기의 요소에는 비현실적인 장치들이 많은데 이 장치들이 심리적인 정서를 치유한다.

참여자들은 내 속에 가지고 있었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 삶의 가치관, 자녀에게 바라는 것을 나누어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기울여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 모임은 6월 29일 월요일 <자기앞의 생 - 에밀 아자르>의 책을 가지고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