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토) 오전 10시 30분, 2020년  대전여민회 회원만남의 날이 진행되었어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서 실내에서 하는 모임이 어려운 상황이라 야외에서 야유회하는 기분으로 하려고 대청공원에서 만났습니다.

장마철이라 가기 전날까지 비가 많이 내려 진행할까 말까 많은 고민을 거듭하다....비 맞고서라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두둥~~ 25일 아침,  밤새 퍼붓던 비가 거짓말처럼 그쳤습니다.
22명의 회원님들이 자차로, 혹은 카풀로 드라이브겸 오셨다고 다들 좋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설픈 김소윤활동가의 사회를 재치있는 복동환활동가의 재미있는 게임(가라사대, 주제에 맞는 단어줄이기)이 살려주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승부욕에 넘치신 회원님들의 열정에 짧은시간의 게임이 너무 아쉬웠어요.

그런 아쉬움은 대청호 로하스 둘레길 걸으면서 하하호호 담소로 해소했습니다.^^

이번 회원만남의 날을 준비하면서 자원재활용에 포커스를 맞추어봤습니다.

그래서 각자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이쁘게 포장해 오셔서 필요한 분들에게 나눔하는 시간도 가졌고요,

한번 사용하고 나면 폐기하는 현수막대신에 박스 재활용으로 각자 쓰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박스 현수막도 너무 멋졌어요.

점심식사는 대전의 오랜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구즉 할머니 묵집에서 보리밥과 도토리묵, 파전을 푸짐히 먹었습니다.

멋진 카페에서 차 한잔과 함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보니 하루가 너무 짧은 느낌이었어요^^

회원만남의 날에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당일에 함께 하지는 못하셨지만 늘 마음으로 응원하고 지지해주시는 회원님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려요^^
이번에 함께하지 못한 회원님들은 다음에는 꼭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더더더 즐거운 회원만남의 날을 만들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