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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해결을 위한 대전공동행동] 우리는 계속 1인 시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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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관리 댓글 0건 조회 931회 작성일 20-03-3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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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해결을 위한 대전공동행동] 우리는 계속 1인 시위 중입니다.

 

2019년 6월 대전MBC의 여성아나운서들이 고용 형태에 있어 여성 아나운서를 성차별하는 대전MBC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였습니다.

"남성 아나운서는 정규직으로 채용하면서, 여성 아나운서를 채용할 때는 프리랜서 계약을 하는 것,

이에 따라 각종 근로조건에 있어서도 남성 아나운서에 비해 불리한 처우를 하는 것은 합리적이유가 없는 차별 행위"임을 적시하여 진정하였습니다.

당사자인 여성 아나운서들은 대전MBC에 남성과 동일한 수준으로 처우를 조정하고 차별 행위를 중단할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전MBC는 국가인원위 진정을 사유로 여성 아나운서들에게 보복성 업무배제를 하였습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동일가치 업무를 함에도 불구하고 남성과 달리 프리랜서 혹은 계약직으로 분리하여 고용하고

경력 인정·휴가 부여·근무 형태·임금 등 전 근로조건을 달리 처우하는 것은 명백한 채용성차별, 고용상의 성차별입니다.

여성을 분리하여 채용하고 동등한 노동자로 대우하지 않는 문제는 우리 사회 전반에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성차별 행위입니다.

많은 인사상의 불이익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방송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성별분리채용의 채용성차별 문제를 공론화하여 싸우고 있는

대전MBC 여성 아나운서의 투쟁은 우리사회 노동권을 성평등 정의로 다시 세우는 일입니다.

 

이에 대전MBC아나운서 채용성차별 대응을 위한 대전공동행동(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여민회, 대전충남민언련, 정의당대전시당, 민중당대전시당, 대전녹색당, 보슈)은 2019년 11월 25일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을 시정할 것을 요구해왔으나, 아직도 대전MBC는 시정조치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대전공동행동은 지난 11월 25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매일 1인 시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전MBC 아나운서 채용성차별 문제가 바로잡힐 때까지 여성들이 노동 환경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함께 할 것입니다.

 

대전MBC에 요구해주세요.

하나, 피해여성 아나운서에 대해 사과하고 정규직으로 전환하라.

하나, 정규직과 동일가치 업무를 수행한 프리랜서 여성 아나운서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라.

하나, 성평등한 채용과 노동환경을 위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대전MBC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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