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모임 한아름 횡성숲체원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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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283회 작성일 18-10-26 16:43본문
지난 10월 13일(토)~14일(일) 한부모가족들이 함께 국립횡성숲체원으로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회원 및 회원 자녀, 실무 담당자 총 43명이 참가하여 이틀간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1시에 횡성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를 한 뒤, 조를 나누어 숲 해설가 선생님이 안내해주시는 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서늘한 날씨에 단풍이 물든 숲 속을 걸으며 숲의 향기를 맡고, 편백나무 팔찌를 만들어보는 등 자연을 온전히 느끼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바깥 활동을 마치고 실내로 돌아와서는 휴식을 취한 뒤 가족끼리 티셔츠를 만들었습니다. 이어진 저녁식사 후에는 가족사진을 찍어 나무와 잣 껍질을 이용한 가족 액자를 만들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정식 프로그램들이 끝나고 나서도 회원들은 늦은 밤까지 이야기를 나누면서 캠프 첫 날이 저물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에는 식사 후 어제와 같이 숲 해설가 선생님과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어제와 같은 숲이었지만 다른 길, 다른 프로그램으로 숲의 여러 가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간가는 줄 몰랐던 숲 체험을 마치고 나서는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점심 식사를 한 뒤 다시 대전으로 향했습니다. 대전에 도착해 집으로 돌아가는 회원들의 얼굴은 조금 피곤하지만 행복해보였습니다. 다음번에도 일상을 벗어나 자녀와의 추억과 휴식을 마련해 줄 캠프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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