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2일 서울시청 동편광장에서 한부모가족의 날 행사가 열렸다. 올해부터 제정된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이다. 한부모 당사자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한부모 발언대, 담담한부모상/당당활동가상 시상식, 인권선언문 낭독, 차별철폐송 공연, 베베식스의 축하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한부모 발언대에서는 당사자들이 올라 서로의 사연을 터놓고, 당당하고 행복해지자는 다짐을 했다. "벽이 있으면 벽을 부수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자"는 당사자 활동가의 발언이 기억에 남는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의원과 박원순 서울 시장이 행사에 방문해 모든 가족과 모든 아이들은 행복할 권리가 있으며, 권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함께해준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해의 행사에는 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