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7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대전 시청 북문 앞에서 3.8 세계 여성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사회는 대전여민회 박이경수 사무국장이 맡아주셨으며, 대전여민회 외 27개 단체가 참가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은 대전여성정치네트워크 임원정규 대표와 여성인권티움 반달 활동가의 3.8 세계 여성의 날 111주년 기념 대전여성선언 낭독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김현주 공공운수노조 대전일반지부 국민콜센터지회 회장, 이선영 공공연구노조 카이스트비정규직지부 여성부장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발언 중간에는 '성차별 없는 정규직 전환', '성별임금격차해소', '일상의 성평등', '여성정치 대표성 확대', '차별금지법 제정' 등의 글귀가 쓰인 보라색 피켓을 '#미투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라고 쓰인 피켓으로 바꾸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습니다. 다음으로는 남가현 정의당 대전시단 대변인과 최명준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협의회 대표의 발언이 있었습니다. 기자회견 후에는 '우리가 만들어요' 몸짓공연과 대전시청 북문에서 출발, 시교육청네거리와 은하수네거리, 갤러리아백화점 앞 네거리를 돌아 다시 출발지점으로 돌아오는 거리행진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