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민중총궐기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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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893회 작성일 16-11-25 10:54본문
지난 11월 12일(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민중총궐기 대회가 진행되었다. 박근혜의 비선실세로 최순실이 지목되면서 국가예산을 횡령하고, 국가 기밀이 누출되고, 인사관리에 개입하는등 국정농단 사항이 JTBC보도에 의해 밝혀졌다. 이에 본회도 함께 참가하여, 박근혜 정부에 대한 심판과 책임을 촉구하는 자리에 함께 하였다. 오전 9시, 교육청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집결하여 12시, 금천구청역에 도착한 본회는 상기된 마음으로 광화문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겼다.
이미 시청과 광화문 일대는 사람들의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으며, 심판의 자리에 참여한 사람들이 하야, 탄핵과 같은 구호들을 외쳤다. 본회는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진행되는 싸우는 우리가 이긴다!! 페미니스트들의 민중총궐기 사전집회에 참가하여 마음을 보탰다. 오후 5시쯤 행진을 하며 본대열에 참가하였으나 이번 민중총궐기에서도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의 생물학적 여성성을 이유로 "xx년" 이나, "여자가 정치를 해서 그렇다"는 식의 여성을 범주화하여 비하하는 발언은 이어졌다. 박근혜-최순실로 이어지는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묻는일 이외에도, 여성에 대한 범주화나 여성혐오를 멈춰 달라는 이중투쟁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정치적 올바름을 요구할수는 없지만, 우리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고 소통할수 있는 집회 문화가 정착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앞으로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시청과 광화문 일대는 사람들의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으며, 심판의 자리에 참여한 사람들이 하야, 탄핵과 같은 구호들을 외쳤다. 본회는 오후 3시 서울역사박물관 앞에서 진행되는 싸우는 우리가 이긴다!! 페미니스트들의 민중총궐기 사전집회에 참가하여 마음을 보탰다. 오후 5시쯤 행진을 하며 본대열에 참가하였으나 이번 민중총궐기에서도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의 생물학적 여성성을 이유로 "xx년" 이나, "여자가 정치를 해서 그렇다"는 식의 여성을 범주화하여 비하하는 발언은 이어졌다. 박근혜-최순실로 이어지는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정치적 책임을 묻는일 이외에도, 여성에 대한 범주화나 여성혐오를 멈춰 달라는 이중투쟁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모든 사람들에게 정치적 올바름을 요구할수는 없지만, 우리 모두의 인권이 존중되고 소통할수 있는 집회 문화가 정착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앞으로 갈길이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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