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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평화나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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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4,062회 작성일 17-03-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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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3월 1일 수요일, 3.1절을 맞이하여 <12. 28일본군 위안부 한일합의 원천무효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한반도 평화실현을 위한 3.1평화행동> 행사가 평화나비대전행동의 주관으로 소녀상 앞에서 개최됐다. 여는 무대로 금비예술단의 전연순 단장의 공연과 대전여성단체연합의 몸짓공연이 진행되었고 15시부터 개회선언과 민중의례가 이어졌다. 이후에 평화나비대전행동 김용우 상임대표의 대회사를 통하여 3.1운동은 아직 끝나지 않은 진행형의 민족운동임을 밝혔으며, 조병주 성악가의 공연과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의 오카리나 공연이 진행되었다. 이어서 대전평화여성회 최영민 공동대표와 대전민중의 힘 이대식 상임대표가 개성공단폐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체결, 사드배치 등의 전쟁위협과 박근혜의 사대매국정책 폐기시국에 관하여 발언 하였다. 후에 대전청년회 노래모임 ‘놀’이 나와 소녀상 앞에 모인 시민들과 함께 독립군가를 불렀고 마당극단 ‘좋다’의 단원들이 대형 태극기를 흔들면서 3.1운동 당시를 재현한 뒤 '독립선언문'을 낭독하며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행사를 끝맺으며 소녀상 앞에서 모인 모든 시민들이 사회자의 구령과 함께 만세 삼창을 한 후 폐회했다. 보슬비가 내리던 3월 1일, 봄 기운이 만연히 찾아오는 소리처럼 위안부 문제 또한 성큼 봄이 찾아와 꽃이 피기를 기대해보며 다음 3.1 절에는 많은 시민들이 소녀상 앞으로 나와 진정한 나라를 되찾는 마음을 나누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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