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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2주기추모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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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624회 작성일 16-04-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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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5일(금), 대전역 서광장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 2주기 대전시민 '기억과 행동의 날' 행사가 진행되었다. 오전 9시부터 오후6시까지 시민분향소를 개방하여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 서명과 캠페인이 진행되었으며 오후 7시부터는 추모대회 및 합동참배 행진이 이어졌다.

대전여성단체연합에서도 4.16 2주기를 맞이하여 대전여민회 1층 여는 미래에서 기억과 행동을 위한 작은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소속단체의 활동가 및 회원이 참여하여 세월호사건에 대한 나의 기억, 앞으로의 다짐등을 나누는 시간을 갖었다. 마을숲 민양운 대표는 '우리는 그날의 그 사건을 충분히 애통할 시간을 가져본적이 있는가'에 대한 물음으로 이야기를 이어갔다. 마음껏 아파할 겨를도 없이 돈으로 아이들을 팔아 넘긴다는 비난을 감수해야 했던 희생자 가족의 마음을 공유하였으며 그날의 그 사건 이후 지켜보며 우리 역시 상처가 되었던 당사자로써 그 시간을 보듬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날의 그 사건은 아직도 해결된것이 아무것도 없다. 해결된 것이 없는데 잊으라고 하는것은 또하나의 폭력이다.
잘못한 자가 벌을 받는것, 그것이 정의이며 우리는 이 사회의 정의가 실현될수 있도록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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