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노동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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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882회 작성일 16-11-25 10:25본문
지난 11월 01일(화) 오후 3시, 대전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여성노동정책토론회'가 진행되었다. 본회는 올 해, 대전시가 지원하는 양성평등기금으로 여성노동문화 조성사업 '지속해도 괜찮아' 사업을 진행하였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일경험이 있는 30~40대의 육아기 여성 20명을 만나 지난 6~9월까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특별히 이번 사업에서는 여성이 일하기 편한 노동문화조성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질문들을 인터뷰 하였으며, 일과 생활의 균형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여 과부하된 일터에서의 심리적, 육체적 부담을 덜기 위하기 위하여 어떻게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되었으면 좋겠는지, 다양한 의견들을 청취하였다.
일하는 여성들의 다양한 욕구들 사이에서도, 특별히 공통되게 나오는 영역들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예를들면 공공영역에서의 다양한 보육 서비스의 부제, 장시간 노동의 힘겨움, 제도가 있어도 쓸 수 없는 조직문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가사노동의 부담, 노동조건의 열악, 위반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의 미비등을 들수 있었다. (토론회 자료집 참조)
이번 토론회에서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안수영 연구위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본회 신희정 노동복지위원장의 인터뷰 발제가 이어졌으며 토론자로 정기현 시의원, 홍춘기 비정규직지원센터장, 민양운 풀뿌리여성마을숲 공동대표가 참여하였다.
여성노동의 조건은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악화되고 있다. 최저임금영향권, 사업장규모, 고용형태등을 살펴보면 최저임금 미만이나 110% 조건, 5~10인미만 사업장, 일용직 근로나 특수고용형태의, 노동 조건이 열악하거나 심지어 노동권을 보호받을수 없는 상황의 여성 노동자들을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에서 여성의 노동조건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방법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그 첫문을 여는 토론회였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성취할수 있는 그날까지, 여성노동문제에 대한 물음과 공론의 장을 계속해서 이어갈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친다.
일하는 여성들의 다양한 욕구들 사이에서도, 특별히 공통되게 나오는 영역들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 예를들면 공공영역에서의 다양한 보육 서비스의 부제, 장시간 노동의 힘겨움, 제도가 있어도 쓸 수 없는 조직문화,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가사노동의 부담, 노동조건의 열악, 위반사업장에 대한 근로감독의 미비등을 들수 있었다. (토론회 자료집 참조)
이번 토론회에서는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안수영 연구위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본회 신희정 노동복지위원장의 인터뷰 발제가 이어졌으며 토론자로 정기현 시의원, 홍춘기 비정규직지원센터장, 민양운 풀뿌리여성마을숲 공동대표가 참여하였다.
여성노동의 조건은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악화되고 있다. 최저임금영향권, 사업장규모, 고용형태등을 살펴보면 최저임금 미만이나 110% 조건, 5~10인미만 사업장, 일용직 근로나 특수고용형태의, 노동 조건이 열악하거나 심지어 노동권을 보호받을수 없는 상황의 여성 노동자들을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할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에서 여성의 노동조건에 대한 문제를 제시하고 해결방법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도록 그 첫문을 여는 토론회였다고 생각된다.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성취할수 있는 그날까지, 여성노동문제에 대한 물음과 공론의 장을 계속해서 이어갈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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