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민회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5 대전여민회 새 터 마련을 위한 후원의 밤 “여민회를 부탁해!”를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잘 마쳤습니다. 바쁜 일정을 뒤로 하고 참석하시어 아낌없는 애정을 보내주신 분들과 비록 참석은 못하셨지만 격려와 동참의 마음을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 해 후원의 밤은 여민회가 중구 중촌동에서 풀뿌리, 정치, 인권, 평화의 싹을 틔우고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다양한 운동을 펼친지 20여년, 다양한 여성들과 함께 더 넓은 여민회를 실현시키기 위해 새로운 터전과 비젼을 여러 분들과 함께 나누고 꿈꾸는 자리였습니다. 바쁜 월요일 찬바람을 맞으며 행사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따뜻한 희망밥상을 대접한 뒤 오프닝 공연인 우쿠렐레 연주로 후원의 밤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공동대표 인사말, 축사, 내빈소개와 참석자 소개, 축하 및 활동 동영상 상영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올 해는 활동 동영상을 통해 대전여민회가 1987년 12월 13일에 사회민주화와 남녀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창립한 이래 28년여 동안의 역사를 돌아보고 향후 비젼을 함께 나누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세파에 지친 감성에 치유란 선물을 제공한 시 노래꾼 ‘허설’의 후원의 밤 메인 공연은 친근한 노래선곡으로 참석한 분들의 감성을 흔들어대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특히 바위처럼을 부르며 각자 나누어드린 풍선을 띄어 올리는 ‘희망퍼포먼스’는 모두를 희망으로 하나가 되게 엮어주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참석한 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소중한 시간을 마쳤습니다.

 이제 돌아오는 따뜻한 봄날 십시일반 마음을 보태어주신 회원님들을 새 터에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12월 4일
사단법인 대전여민회 공동대표 장현선․채계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