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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상품불매선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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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970회 작성일 16-05-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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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월 10일(화) 오전 11시 대전시청 기자실 9층에서 가습기 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 및 옥시상품 불매 선언 기자회견이 있었다.

가습기 살균제 사고로 확인된 사망자가 146명이 넘어가고 있음에도 기업의 도덕적해이에 대한 사회적 지탄과 정당한 처벌없이 어물쩡 넘어가려는 정부의 무성의함에 문제를 제기한다. 지난해 옥시의 연매출은 270억을 돌파하였음에도 법정에서는 상품 정보의 오기입으로 고작 5천만원 배상 판결이 나왔다고 했다. 그러나 옥시는 판매 초기부터 사용자들의 피해신고가 잇따랐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연구결과를 조작하도록 연구자를 매수하였으며, 대형 로펌을 고용해 책임을 회피하려는등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살인기업들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 제품 유통 현황등을 밝혀 법적 사회적 책임을 지겠다고 선언할때까지 상품 불매 운동을 전개할 목적으로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대전세종충남지부 김연희, 대전녹색소비자연대 임혜원 사무처장, 도담도담 이서진 대표, 대전소비자단체협의회 강난숙 상임대표의 연대발언이 있었으며 대전YMCA 김종남 총장이 옥시 불매 소비자 참여를 호소하는 1인시위, 옥시제품 판매 여부 공동모니터링, 판매 중단 순회 캠페인등의 향후 활동 계획을 발표하였다. 대전장애인 차별철폐연대 김선숙 사무국장의 기자회견 낭독과 옥시 제품을 부수는 퍼포먼스로 이번 기자회견을 마쳤다. 이번 사건의 책임자 처벌뿐만 아니라 진상규명을 통하여 소비자의 권리를 되찾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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