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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청 미스코리아 대회 협조 철회요청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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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616회 작성일 16-04-2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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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1일(목) 오후 2시, 대전 대흥동 중구청 앞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협조’ 철회 요청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에 대전여성단체연합,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대전여성폭력방지상담소시설협의회, 도담도담은 ‘대전시 중구청의 대전충남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업무협약’은 비교육적이고 시대착오적인 발상임을 지적했다.

 대전여성단체연합은 “2011년 누리꾼 5만명의 절반 이상이 ‘미스코리아대회는 미의 가치를 왜곡시키는 대회’, ‘여성의 상품화를 조장하는 행사’라고 응답했다”며 “지자체 특산물 아가씨 선발대회도 양성평등에 맞지 않다고 해 중단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중구청은 한국일보사와 MOU를 체결해 중교로 차없는 거리에서 대전충남 미스코리아 본선대회를 개최하고 특설무대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 의지를 보이고 있다”며 “중교로 차없는 거리에서의 미인대회 개최가 진정한 문화행사인지 분명한 인식이 필요하다”고 규탄했다.  또한 “중구청은 성평등 문화확산을 위래 노력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미인대회를 지원하기 위해 협조하는 행위는 규탄받아 마땅하고 철회해야 한다”며 “철회 때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구청은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는 지자체 임에도 불구하고 쓸데없는 곳에 예산과 인력의 낭비를 조장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책임있는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다.

기자회견 직후 박용갑 중구청장과의 면담을 요청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이에 서면전달 하려던 시도를 경찰의 위압 행사로 저지당하는 황당한 사건도 있었다. 앞으로 여성계는 중구청이 이번 업무협약을 철회하지 않을 시 철회될 때까지 더 많은 시민사회와 여성단체가 협력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밝히며, 대전충남 미스코리아 대회를 철회시킬수 있는 회원여러분들의 참여를 촉구한다.

1. 중구청에 전화하여 항의하기 (042-606-6114)
2. 미스코리아 대회 철회 1인 시위 참여하기 (월요일 오전11시 30~ 오후1시)
3. SNS등에 미스코리아 대회의 부당함 알리기
등을 통하여 함께 동참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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