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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의 식탁 “여성의 먹고사는 이야기” 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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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546회 작성일 15-11-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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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의 51%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지만 저임금과 고용불안으로 경제적 자립을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에 있으며,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여성 또한 가족 내에서 생계부양자에게 의존적이고 경제적 주체로 자리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여름부터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지역의 11개 단체는 다양한 삶과, 다양한 상황에 놓여진 66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포커스 그룹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여성이 직접 자신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의미와 경제활동에 대하여 심도 있는 이야기를 함으로써 현재에 여성이 가지고 있는 경제 활동에 대한 욕구를 분석해 보고 그룹별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의견을 나누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우리 단체에서는 40대 전업주부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6명의 인터뷰와 스토리텔링을 진행한 바 있다.
  이렇게 형성된 여성의 경제적 자립 담론에 대하여 지난 11월 3일 서울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전국 11개 참여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진행된 사업과 고민에 대하여 결실을 맺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인터뷰를 했던 포커스 그룹의 사례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하여 자신의 이야기를 현장감 있게 들려주고 연구자는 그동안의 심층 연구를 분석하여 애써 형성된 담론에 대하여 정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언하였다. 이날의 행사에 우리 지역의 마을 숲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경희 회원이 사례발표자로 참석하여 40대 전업주부의 경제적 상황에 대하여 현실감 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앞으로 우리지역에서도 여성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담론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형성해 나가는 작업을 계속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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