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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한 대전여성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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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755회 작성일 15-11-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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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9일(목) 오전 11시 대전 시청 북문 에서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위한 대전여성 선언>이 진행 되었다. '권력의 입맛대로 추진되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대전 여성의 이름으로 반대한다!!' 의 구호 아래 진행된 이번 여성 선언에서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는 대전여성 105인이 모여 힘차게 선언을 낭독하였으며 정권의 정치적 필요에 따라 추진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하게 비판하였다.

박근혜의 지난 발언들을 돌이켜 볼때, 아버지 박정희의 군사 독재를 옹호하고 5.16 군사 정변을 인정하지 않는등 객관성을 상실한 역사인식을 엿볼수 있다. 올바른 역사인식 세우기라는 캐치 프레이즈 앞에 이승만도, 4.19도, 5.16도, 3.1운동도, 친일파도 모두 재해석될 여지가 있는 지경에 이르렀다. 좌 편향 교과서란 있을수 없다. 그들이 이야기 하는 김일성과 주체사상 찬양의 내용이 검정 교과서 어디에 있는지 증거를 대야할 것이다. 아이들이 국가에 자부심이 없는건 좌편향된 교과서로 역사를 배우기 때문이 아니다.  삼포세대에서 오포세대로 이어지는 계속해서 무언가를 포기해야만 살 수 있는 국가의 시정앞에 자부심이 상실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잘못된 역사 인식이 아이들에게 전가 된다면 전범국가와 같은 민족주의와 파시즘이 또 다시 창궐 할지도 모른다.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한다. 역사는 현재를 살아가는 나라와 민족의 거울이다. 잘못된 사관은 한 나라를 망하게 할 수도 있다. 이번 여성 선언과 함께 각자가 더 힘을 실어 역사 교과서 반대 투쟁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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