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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여성의 경제적 담론을 형성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 n명의 여성, n개의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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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2,535회 작성일 15-10-0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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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40대 여성!  전업주부로 사는 것! 경제적 독립의 의미는..
지난 10월 2일(금) 중촌동 어린이 도서관 “짜장”에서 마을 여성들의 talk 한마당이 있었다.
풀뿌리 여성 마을숲의 경제 공동체와 마을부엌 활동에 대한 다큐 상영과 함께 지역여성의 경제적 자립에 대한 의미와 노력들에 대하여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0대 전업주부들이 결혼과 함께 가족내에서 가사와 양육의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서 느끼는 경제활동에 대한 욕구를 서로 터 놓고 이야기 하는 시간을 마련 하였다.

경제적 활동을 하고 싶다거나, 경제적 독립의 욕구가 있을때가 언제였던가에 대한 물음에 대하여 가족내에서 주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남편에게 의존하다보니 개인적 지출에 있어서 제약을 받거나, 자녀의 사교육비등의 부담이 될 때 경제활동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 되었다.
또한 대부분의 여성들은 경제활동에 대한 욕구를 가지고 있으나, 여전히 가사와 양육은 본인의 역할이며 가족내에서 그런 역할이 침해 되지 않는 범위의 일을 고려하다보니, 경제적 보조자로서 경제활동을 고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경쟁적 경제 구조안에 뛰어 든다기 보다 사회적으로 의미있고 보람 있는 일을 하면서 일정의 경제적 보상을 원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모아졌다.

이번 스토리텔링은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지역이 여성의 경제적 담론을 형성하고 정책적으로 어떻게 활용 할 것인가에 대한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에서는 사전에 6명의 인터뷰를 통하여 경제적 독립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였으며, 담론을 확대하고 폭 넓게 이해하기 위한 스토리텔링과 함께 전국의 사례를 모아 서울에서 11월 3일 전국 토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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