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통합지원을 위한 상담원 교육과정이 본 회에서 6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총 10회로 구성되어 3회의 강의를 진행하였다. 지역의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한부모가족상담원 교육과정은 한부모 가족을 이해하고 한부모 가족의 문제해결을 돕는 상담원을 교육하여 자원봉사자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지난 6월 25일(화) 첫 강좌는 인천여성민우회 한부모지원센터장이신 장희정선생님이 한부모여성 및 한부모가족에 대한 주제로 당사자로서의 생생한 체험과 고충을 얘기하며 한부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6월 26일(수) 두 번째 강좌는 아우름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계신 백명진선생님이 한부모여성 상담원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현장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역의 자원도 부족한 현실이고 본인이 한부모임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한부모 당사자의 속성상 제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상황임을 얘기하며 시민단체와 교육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에게 한부모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함께 동참할 것을 호소하였다.
6월27일(목) 혜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이신 윤지용선생님의 자원봉사의 이해 3강은 자원봉사자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강의 하면서 작은 씨앗이 퍼트려져 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자기성장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주었다.
한부모가족상담원 교육과정은 총 10회차로 구성되어 회차별로 강의주제에 따라 진행하며 이후 상담원 워크샵 3회기는 실제상담을 위한 구체적 사례발표 및 상담시연을 통해 상담기술을 높일 수 있게 구성하고 상담원워크샵 과정까지 마친 참가자에게 소모임 활동을 통한 역량강화 교육이 예정되어있다. 이후 자원봉사 발족식을 통한 자원봉사단을 구성하여 현장에서의 활동기회를 제공 받는다.
주 3회 이어지는 강좌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열의로 참여하고 계신 선생님들의 열기로 중촌동이 들썩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