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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세월호 가족버스 대전 공식방문 기자회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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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대전여민회 댓글 0건 조회 1,126회 작성일 14-07-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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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8일(화) 10시에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의 대전방문에 맞추어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3개월여가 되어가는 지금까지 재난대책에 대한 컨트롤타워가 부재하고 정확한 진실규명과 성실한 국정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안타까운 상황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조속한 처리를 호소하기 위해 전국을 순회하는 세월호 가족버스가 대전을 방문함에따라 열리게 되었다.

우리 지역에서도 지난 6월3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활동을 위해 세월호 참사 대전대책회의가 결성되어 주말마다 대전역에서 촛불집회를 갖고 으능정이 일대에서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행사주최와 함께 우리지역 시민들의 마음을 모은 서명지를 유가족대표에게 전달하고 대청시청 로비에 마련된 분향소를 함께 분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오후에는 대전시청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전지역 시민사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하여 점점 관심에서 멀어져가는 세월호 참사를 지역내에 상기시키고 조속한 해결을 촉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현재까지 진실규명과 특별법 촉구를 위한 우리지역 누적 서명수가 12만 8천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본 회에서도 촉구에 동참하고자 7월8일(화) 서명운동에 동참하였다.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기말 고사기간에 있는 근처 호수돈여중고교와 대성중고교 앞에서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참사가 아직까지 해결 되지 못하고 있음을 알리고 진실규명과 특별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활동에는 한부모가족지원센터에서 상담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회원들이 실무자들과 함께 수고해 주셨으며, 무더운 날씨에도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주셨다.

현재 세월호 참사 관련 특별법은 7월중 처리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를 이룬 가운데 여론을 무마하기 위한 생색내기식 특별법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다시한번 점검하고 제도화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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